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서쪽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으며 1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경기남서내륙(용인)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예상 최저기온은 17~21도, 최고기온은 26~35도로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주요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청주 34도, 광주 33도, 전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내일 오전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나쁨'~'나쁨'이 예상된다.
한편,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토요일인 15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낮에는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가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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