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제군,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
[설악타임즈=김유란] 인제군이 봄철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제군은 지난 8일 북면 용대리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림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산림청-산림조합 ‘원팀’ 가동… 입산객 경각심 고취
이번 캠페인은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산불 방어벽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인제군을 필두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군산림조합 등 지역 산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이 총출동해 ‘원팀’으로서의 대응력을 과시했다.
참여 기관들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현장 홍보에 주력했다.
“입산자 실화가 최대 원인”… 인화물질 반입 등 집중 계도
특히 통계상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입산자 실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계도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내 취사 및 화기 사용 금지
지정된 등산로 외 입산 금지
군은 등산객 한 명 한 명에게 산불이 발생했을 때의 파괴력과 복구에 걸리는 막대한 시간·비용을 설명하며,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시민의 자발적 실천이 최고의 소방차”
인제군은 산불 예방의 핵심은 결국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되는 만큼, 입산객 스스로가 인화물질을 멀리하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제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명예 산불 감시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