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야끼소바와 함께 세계를 맛봐요”… 인제 다문화 먹거리 체험 ‘인기’

김유란 (hellohi0322@naver.com) | 기사입력 2026/05/07 [09:45]

“어린이날, 야끼소바와 함께 세계를 맛봐요”… 인제 다문화 먹거리 체험 ‘인기’

김유란 | 입력 : 2026/05/07 [09:45]

 

▲ 다문화 아버지 봉사단


[설악타임즈=김유란] 인제군의 어린이날 축제 현장이 국경을 넘나드는 고소한 음식 냄새와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인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좋은날’ 행사장에서 다문화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아버지봉사단 ‘야끼소바’ 조리사 변신… 나눔의 손길 더해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2026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특화 프로그램으로, 특히 인제군다문화아버지봉사단이 직접 조리 도구를 잡고 현장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본의 대표 면 요리인 ‘야끼소바’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나누었다. 낯설 수 있는 이국의 음식을 매개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공모사업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 지역사회 ‘통합의 장’ 마련

체험 부스를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보며 다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의 열기는 준비한 재료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뜨거웠으며,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이동
메인사진
오월의 양양, 황금빛에 물들다… 가평리 ‘2만 3천㎡ 유채꽃밭’ 만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