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세 번째 항공기 A330-200 도입… 일본·베트남 노선 취항 준비 본격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파라타항공, 세 번째 항공기 A330-200 도입… 일본·베트남 노선 취항 준비 본격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0 [21:19]

 

지난달 30일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대표 윤철민)이 세 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입된 이번 3호기 A330-200 기종은 총 260석 규모로, 18석의 비즈니스석과 함께 기존 항공사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컴포트석(일반석)을 갖추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대형기 도입을 계기로 대형기(A330)와 소형기(A320)를 병행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기단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연내 일본·베트남 등 중거리 노선 진출을 시작으로, 2026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사는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대형기의 편의성과 단거리 기재의 효율성을 결합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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