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생 687명에 16억 원 지원…성적 대신 생활형 장학금 확대

김유란 (hellohi0322@naver.com) | 기사입력 2026/02/19 [18:13]

고성군, 학생 687명에 16억 원 지원…성적 대신 생활형 장학금 확대

김유란 | 입력 : 2026/0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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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고성군, 687명에 16억 원 푼다…생활형 장학금으로 등록금·생활비 숨통 튼다

 

고성군이 올해 지역 학생 687명에게 총 16억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다. 1인당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 부담까지 덜 수 있을 전망이다다.

 

## 성적 대신 ‘생활’에 방점

 

(재)고성향토장학회는 2026년도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성적 우수자 선발이 아니라,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다.

 

장학회는 2023년부터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고 생활형 장학금 체계로 전환했다다. 이에 따라 타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학생 선택권과 지원 폭을 동시에 넓혔다다. 학업 성취도 경쟁을 넘어 안정적 교육 여건 조성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셈이다다.

 

## 2월 19일부터 접수…4월 말 지급

 

접수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다다.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본인이나 친권자, 후견인이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교육문화과 교육행정팀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다.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다. 장학금은 서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4월 말 지급할 계획이다다. 세부 내용은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다.

 

## 지역에 남는 교육 투자 효과

 

고성향토장학회는 지난해에도 642명에게 15억 3,3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다. 올해는 지원 인원과 총액 모두 확대돼 체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기 초 가장 큰 부담인 교육비 지출을 덜 수 있고,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나 대출에 대한 의존을 줄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다. 지역이 인재를 직접 키우고 붙잡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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