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양군청 |
6300만원 투입해 무료 해양레저 체험 확대…양양, 2026년 프로그램 운영단체 공모
양양군이 총 6300만원을 투입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운영체계를 구축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산항 마리나 일원에서 진행되며, 크루즈요트와 SUP, 딩기요트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군은 프로그램 전반을 책임질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전문성·안전성 갖춘 단체만 참여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둔 단체로 제한된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유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수상레저 관련 공공사업 수행 경험이나 기획·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인명구조요원 자격 보유자 또는 해군·해양경찰 복무 경력 등 구조 경험 인력을 포함하는 점도 필수 조건이다.
최근 3년 이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레저 보조사업에서 인명사고를 낸 단체, 동일 사업을 중복 지원받는 단체,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한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접수는 2월 27일까지며, 관련 서류를 갖춰 군청 관광문화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두 차례 심사 거쳐 최종 선정
군은 1차 서류 검토와 2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한다. 평가 항목은 단체 설립 목적의 적합성, 사업 수행 능력과 기존 실적, 사업계획의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이다. 단순 행사 운영이 아니라 지역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함께 키울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양양군은 그동안 요트 기초교육과 해양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해양관광 저변을 넓혀 왔다. 이번 공모는 그 연장선에서 프로그램의 질적 도약을 꾀하는 단계다.
무료 체험 기회 확대는 지역 주민의 여가 선택지를 넓히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산항 일대 상권에도 긍정적 파급이 예상된다. 해양레저를 지역의 일상적 콘텐츠로 정착시키려는 양양군의 시도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