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5,600만 원 투입해 주요 관광지 5곳에 실시간 산불위험 알림시스템 구축

장덕호 (hellohi0322@gmail.com) | 기사입력 2026/02/19 [08:48]

속초, 5,600만 원 투입해 주요 관광지 5곳에 실시간 산불위험 알림시스템 구축

장덕호 | 입력 : 2026/02/19 [08:48]
IMAGE_ALT

▲ 산불위험도 알리미 설치 사진

 

속초 5곳에 5,600만 원 투입…실시간 산불위험 알림으로 관광객·주민 안전 강화

 

속초시가 5,600만 원을 들여 지역 주요 거점 5곳에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를 구축하며 등산객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즉각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갖췄다.

 

시는 청대산 주차장과 싸리재 정상, 설악산 자생식물원, 속초해변 송림, 영랑호 범바위 앞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에 실시간 산불위험 안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장비는 온도와 습도, 풍속 등 기상 요소를 반영해 산불위험지수를 표출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하는 위험 등급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전광판으로 안내한다. 위험 단계가 높아질 경우 현장에서 즉시 경보성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시간 정보로 ‘선제 대응’ 전환

 

기존의 고정형 안내판이 단순 주의 환기에 그쳤다면, 이번 시스템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정보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등산객과 시민은 별도의 문의 절차 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위험 수준을 인지할 수 있다. 이는 산불 발생 이전 단계에서 경각심을 높여 자발적 예방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시는 현재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관광도시 속초, 산불 예방 체계 고도화

 

속초는 해변과 산림이 맞닿은 도시 특성상 건조기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주요 관광지와 산림 인접 지역에 알리미를 배치함으로써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화재 리스크를 낮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 모바일 알림 서비스 연계, 예방 교육 확대, 취약 시기 순찰 강화 등 후속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이동
메인사진
미슐랭 말고 ‘숲슐랭’ 어때요? 인제군 ‘로컬 풀코스 여행’ 으로 여름 관광시장 정조준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