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윈터리그 경기 모습(중도문 설악야구장) |
속초, 6일간 10개 팀 360명 유치…야구 윈터리그로 지역 상권 ‘훈풍’ 불다
전국 중학교 야구 강팀 10개 팀, 360여 명의 선수단이 6일 동안 속초에 머물며 동계 전지훈련과 실전 경기를 병행해 지역 스포츠 관광에 활력을 더했다.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2026 동계 전지훈련 윈터리그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에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참가 선수들은 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중도문 설악야구장을 오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순위 경쟁 대신 ‘실전 점검’에 방점
이번 리그는 승패나 순위보다 훈련 성과 확인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각 팀은 겨울 동안 다져온 전술과 조직력을 실제 경기 환경에서 실험하며 새 시즌을 대비했다. 단순 합동훈련을 넘어 실전 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가 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속초는 그동안 스토브리그와 윈터리그를 꾸준히 운영하며 동계 스포츠 훈련지로서 기반을 다져왔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집약된 체육시설 인프라는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훈련 효율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스포츠와 관광 결합…체류형 경제 효과 기대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방문까지 더해지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온천·워터파크 등 관광시설 이용도 함께 늘어나는 효과를 낳고 있다. 겨울철 관광 수요가 주춤한 시기에 단체 체류형 방문이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는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6일간 이어진 윈터리그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속초가 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을 키우는 시험대가 됐다. 훈련 효과를 확인한 선수들과 지역경제 모두에 ‘윈윈’ 성과를 남긴 행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