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년농 이자 300만원 지원·신규농 월 80만원 실습비 지급 확대

김유란 (hellohi0322@naver.com) | 기사입력 2026/02/11 [18:13]

고성군, 청년농 이자 300만원 지원·신규농 월 80만원 실습비 지급 확대

김유란 | 입력 : 2026/0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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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고성군, 청년농 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신규농 월 80만원 현장실습비 투입

 

고성군이 청년농업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하고, 신규농업인에게는 월 80만원의 현장실습비를 지급하며 농촌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

 

군은 2026년을 목표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지원사업과 청년 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기 영농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서 배우고, 매달 실습비 받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직접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익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 6개 팀을 선발해 운영한다.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최대 5개월간 지원한다. 교육은 단순 노무 중심이 아닌 기술 이전과 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연수생은 농촌 이주 5년 이내 귀농인이나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예비귀농인이 대상이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 영농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제한한다.

 

운영 방식도 탄력적으로 설계한다. 한 명의 연수생이 두 곳의 선도농가에서 순차적으로 실습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 범위에서 조정한다. 월 교육 시간 역시 40시간에서 160시간까지 영농 여건에 맞춰 운영한다.

 

정책자금 이자 절반 보전…청년농 숨통 튼다

 

청년 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정부 정책자금을 활용한 창업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해당 연도 거치기간에 납부한 이자의 5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책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가운데 이자를 성실히 납부한 사람이다. 선정 당시 나이가 40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적용 자금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자금과 강원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운영·시설자금이다. 지원금은 이자 납부 시기에 맞춰 분기별로 지급한다.

 

농촌 활력 회복의 마중물 기대

 

두 사업의 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23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지원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 농업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기 자금과 기술 장벽을 낮춰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이 마련된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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