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임신 전 검사비 79건 지원…가임기 남녀 최대 13만 원 혜택

김유란 (hellohi0322@naver.com) | 기사입력 2025/12/12 [11:28]

고성군, 임신 전 검사비 79건 지원…가임기 남녀 최대 13만 원 혜택

김유란 | 입력 : 2025/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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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사전건강관리 포스터

 

고성군, 임신 전 검사비 79건 지원…가임력 관리에 최대 13만 원 혜택 본다

 

고성군이 올해 들어 79건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사비를 지원하며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신을 계획하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진 비용을 보전하는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왔다. 단순한 출산 장려책을 넘어 임신 전 단계에서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찾아내고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이다.

 

지난해 지원 건수는 24건에 그쳤으나, 올해는 11월 말 기준 79건으로 크게 늘었다. 여성 56건, 남성 23건으로 참여 폭도 넓어지는 추세다.

 

가임력 검사 최대 3회까지 지원

 

지원 규모는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이다. 생애 최대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기적인 건강 점검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진행한다.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환급받는 방식이다.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출산 전 건강관리, 지역 인구 기반 다진다

 

임신 전 건강 확인은 출산 과정의 위험을 낮추는 출발점이다. 특히 남성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책임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구조를 만든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건강한 임신 환경을 지역 차원에서 체계화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 점검이 건강한 출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임기 군민이 제도적 지원을 활용해 미리 건강을 살핀다면 개인의 부담은 줄고 지역 사회의 인구 기반은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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