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은진 작가 그림책 원화전 |
**원화 34점·주말 체험 2회 운영…속초시립도서관, 12월 가족 문화놀이터 연다**
천은진 작가의 그림책 원화 34점이 오는 12월 2일부터 28일까지 속초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걸리며, 주말마다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 2회씩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 두 작품에 담긴 장면을 책이 아닌 실제 원화로 마주하게 된다. 속초 청대산의 풍경과 영화관의 설렘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들이 공간을 채우며, 그림책 속 배경이 보다 생생하게 다가오도록 구성했다.
### 책 속 장면을 현실로, 원화로 만나는 감성
전시 작품은 작가 고유의 상상력과 색감이 돋보이는 장면들로 선별했다. 인쇄본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질감과 붓 터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측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개방해 일상 속 문화 향유 문턱을 낮췄다.
### 주말마다 체험 교실…회차당 10명 소규모 운영
전시 기간 중 토·일요일에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이며, 하루 2회로 나눠 회당 1시간씩 운영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제한해 집중도를 높인다.
첫 프로그램은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해 보는 창작 활동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와 연계해 알밤 선물함을 만드는 체험으로 꾸몄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엽서를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린이자료실 입구에는 작품 속 주인공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접점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연말을 앞둔 도서관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