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돌입…62일간 모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

황윤권 (4900pig@naver.com) | 기사입력 2025/11/28 [16:04]

양양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돌입…62일간 모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

황윤권 | 입력 : 2025/1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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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2026나눔캠페인 포스터

 

양양군, 62일간 나눔 대장정 돌입…모금액 전액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쓴다

 

양양군이 62일 동안 모아질 기부금 전액을 취약계층 긴급지원과 복지시설 지원에 투입하며 연말 나눔 확산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내 기부 참여를 본격화한다.

 

## 모금에서 재배분까지…지역 환원 구조 마련

 

이번 캠페인은 군민과 지역 기업, 사회단체를 아우르는 범군민 참여형 모금 운동이다.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아진 뒤 캠페인 종료 후 시군별로 다시 배분된다. 이후 긴급 생계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저소득층 명절 지원, 겨울철 난방 지원 등 실제 도움이 절실한 분야에 쓰인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 방식도 다양하다.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모금함을 비롯해 사랑의 계좌, ARS 전화(060-700-0577·회당 3천원), QR코드 등 비대면 창구도 운영한다.

 

## 전통시장 현장 모금…생활 속 참여 유도

 

군은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을 싣는다. 청사와 읍·면 지정게시대에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관·단체와 마을 곳곳에 포스터와 안내물을 배포한다.

 

특히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통시장 내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가두 모금을 진행한다. 장을 보러 나온 주민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하도록 현장 중심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연말 온기 확산…군민 체감 복지 기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성금 모금에 그치지 않는다. 모금액이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환원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역 순환형 복지 모델로 의미를 갖는다. 겨울철 생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추진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참여가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을 앞둔 양양군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얼마나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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