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6~7세 아동 460명 대상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개최…문화예술회관서 대규모 교육 실시

장덕호 (hellohi0322@gmail.com) | 기사입력 2025/11/09 [11:00]

속초시 6~7세 아동 460명 대상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개최…문화예술회관서 대규모 교육 실시

장덕호 | 입력 : 2025/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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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속초 6~7세 아동 460명 문화예술회관 집결…흡연·음주예방 인형극으로 조기 차단 나서다**

 

속초시가 관내 6~7세 아동 460명을 한자리에 모아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며 조기 차단에 나선다. 단발성 방문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규모로 운영해 예방 효과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 소규모 방문교육 넘어 대규모 공연 전환

 

속초시 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선보인다. 참여 인원은 22개 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460명이다.

 

그동안 각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소규모 운영되던 교육을 올해는 문화예술회관 공연 형태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변화가 크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씩,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50분간 진행된다.

 

## 눈높이 맞춘 구성으로 몰입도 강화

 

이번 인형극은 담배와 술의 성분,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 금연과 절주의 필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강의식 설명 대신 극 형식을 도입해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레이저 공연과 마술쇼 등 시청각 요소를 더해 집중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 “가정으로 이어지는 예방 효과 기대”

 

시는 최근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조기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성장기 아동에게 담배와 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는 판단이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어린 시기에 형성된 인식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 스스로 호기심을 차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 내 부모의 금연과 절주 실천으로까지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규모 공연으로 전환한 이번 시도는 지역 아동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무대가 지역 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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