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3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도서 배부, 온라인 청렴골든벨, 청렴실천 결의대회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현황을 진단하고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독려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하여 산정된다.
청렴체감도는 외부체감도(양양군민)과 내부체감도(양양군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데 작년대비 4.8점이 상승했다. 외부체감도에서는 ‘사익추구’ 항목에서, 내부체감도에서는 ‘예산 부당집행’ 항목에서 동일 유형 대비 가장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청렴노력도는 한 해 동안 기관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작년 대비 60.1점이 상승해 반부패 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분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